그림에 대한 욕심이 많아진다 손이 안 따라줄뿐 (하하 이거 다 핑계야

도쿄의 하치조 섬 앞에 있는 외딴 섬 오오에 섬에서 진행되는 한 여배우의 삼회기.탐정사무소의 오오사키는 사칭을 해서 대리 참석을 해달라는 기묘한 의뢰를 받는다. ──그러나 아무도 본 적이 없다는 시주정각이 지나도 마중 나오지 않는 선장어째서인지 두려워하고, 서로를 미워하는 제사 참석자들 불길한 섬에 남겨진 10명은,참석자들에게 공통된 과거와여배우 「오오에 안」의 죽음의 수수께끼의 실마리를 풀어나간다── 한글 패치: https://www.postype.com/@laskrp/post/19042478 님 스토리에 흥미가 붙어서 구매해버렸다…. 아리아케 B 엔딩은 누군가의 화면 공유로 접했기 때문에 게시글에는 따로 기록하지 않는다. (물론 구매 후 다시 플레이 함) ▼ 이하 스포일러가 포함된..

들려주세요——방랑하는 영웅들 그리고 신들에 의해 빼앗긴 시간과 그들의 귀향 이야기에 대해.    ▼ 아래로 스포일러가 포함된 타래가 이어집니다 ▼   자 선수 입장     아무리 생각해도열차 격추시킨 놈 얘임   옹옹옹  이카로스의 태양   네  고향 쑥대밭 됐을 때 걸린 트라우마 같은 게 있나 봐본인 빼고 다 죽었다고 했으니까   마이데이가 움찔할 정도면 파이논은 이미 눈 뒤집고 저돌맹진 하고 있겠는데?...  흠  구세주 설명: 무능함  나 같아도 어머니를 희생시켜가면서 까지 얻은 왕좌에는 앉고 싶지 않을 듯   아 ■발 아젠티 이펙트 마이데이 간지났고 이성 잃은 파이논도 재밌긴 했는데 꼭 장미를 넣었어야 했나요  친구는 블레이드 피안화 처럼 장미꽃이 피의 은유라고 말하던데솔직히 피로 안 보인다.  ..

" 겨울이 끝나고, 네가 없는 봄이 온다 —— ." ...원래는 G선상의 마왕이라는 게임을 하고 싶었다. 그런데 뒤지고 뒤지고 뒤져봐도 한글패치 안내글만 있을 뿐 정작 게임 구매 사이트를 발견하지 못 했다.지쳐있었는데... 아직 겨울이기도 하고, 원래부터 관심 있었던 화이트 앨범2가 불현듯 생각이나 플레이를 마음 먹었다.  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^_^▼ 아래로 스포일러가 이어집니다 ▼  게임의 엔딩 후 시점으로 흘러나오는 첫 장면. 주인공은 삼각관계였던 것 같다. 그런데 한 여자애를 떠나보냈고 (유학 혹은 이민인듯) 날아가는 비행기를 보며 하염없이 그리워 하는 중인듯  본인을 좋아하는 여자애한테도 얼음장 같은 반응을 하며 무시하는 하루키 군  미연시 게임이 다 그렇듯 여자애는 싸늘한 반응에도 상관..

「영원의 땅」 앰포리어스는 우주에 숨겨져 있는 미지의 천체로,외부 세계와 단절되어 있어 관측되거나 닿기 어렵다——일반적인 우주 항행으로는 그 존재를 발견하기 힘들며, 지나가거나 도달하는 것은 더 말할 것도 없다.    「영웅, 신, 꼭두각시, 죄수, 이 중 당신은 누구인가? 당신은 또 어떤 사람인가?」  「난 이야기 속 운명을 받아들이지 않는 수많은 얼굴 중 하나에 불과하지. 당신이 본 것이 바로 나야」    ▼ 아래로 스포일러를 포함한 실황글이 펼쳐집니다 ▼   앰포리어스로 출발아 진짜 개 떨린닼엄마 아빠 사랑해요아파하니까 목소리도 그렇고 왤케 귀엽죠?주눅들어서 삐질거리는데 매력적으로 보였음... 평생 아팠으면 겹치는 색이 하나도 없네 아니 당연히 전원 출발인줄 알았는데 단항이랑 카일루스만 내린다고? ..

▶ 주관적으로 느낀 감상을 두서없이 적은 글입니다 ◀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으니 이웃 분들은 열람에 주의해주세요!미친 후반 클라이맥스를 보며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아웃팅으로 인해 이야기를 듣는 (받아들이는) 쪽의 입장도 강제적으로 변해버렸다는 거임 그래서 그게 너무 슬픔 본인의 입으로 말하고 대변하고 표현하고 스스로 입장을 지킬 수 있는 기회를 빼앗겨버림... 미즈키가 어떤 마음으로 용기를 냈는지 돌아보면... 변하는 게 가장 두렵다고 스토리 내내 말해왔는데 이렇게 돌아온다고? 내가 생각하는 이 상황의 문제점 중 하나는 당사자가 가진 생각을 온전히 이해하고 받아들이기도 전에 3자의 시각이 한 번 덧씌워진다는거임 덧씌워진채로 뒤늦게 뭘 듣고 보고 해봤자 미즈키가 원하던 '제대로 마주보고 전한다' 는 전제는 사..